삼성SDS가 직방에 홈 사물인터넷(IoT) 부문을 매각했다.

삼성SDS는 직방과 홈 IoT 사업 인수를 위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월패드와 디지털도어록 등은 해외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이다.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SDS는 이날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3조6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8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사업 분야별 매출은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이 전년 대비 6.1% 늘어난 5조6372억원으로 집계됐고, 물류 사업은 항공·해운 운임 상승과 가전·IT 제품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40.2% 증가한 7조992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MSP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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