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항우연, 다음 달 말까지 명칭 공모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 이름을 지어주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의 명칭을 다음 달 28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부터 개발된 달 궤도선은 현재 우주 환경시험 등을 진행 중이며, 올해 8월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달 궤도선은 발사 4개월 뒤 달 궤도에 도착하며 약 1년간 한국 달착륙선 착륙 후보지 탐색, 달 표면 입자 분석, 달의 생성 원인 연구 등 임무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제안된 달 궤도선 명칭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을 선정한다.

대상작은 달 궤도선의 대내외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달 궤도선 미국 발사 현장 참관 특전도 제공한다.

공모전은 26일부터 모바일이나 PC 홈페이지(www.kari.re.kr/kplo)에서 참가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