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 자진 사퇴"
카카오는 "류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들이 다양한 채널로 주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알렸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25일 신임 공동대표로 류영준 카카오페이지 CEO를 내정했다. 류영준 후보자가 지난해 12월 임원들과 카카오페이 지분을 대량 매각한 사실이 알리지면서 '먹튀 논란'이 일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