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6년 연속으로 초청받아 참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수의 기업들과 이중항체 플랫폼인 그랩바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을 높인 '그랩바디B'에 대한 회의 요청이 몰려들고 있어 관련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설명회 행사다. 다국적 제약사와 세계 바이오벤처들이 모여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는 오는 10일(현지시간)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기존에 논의 중인 기업을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랩바디 플랫폼이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이 될 수 있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