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스탯과 '탑 트레이더 NFT' 발행한다
한경미디어그룹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암호화폐) 서비스 전문회사 ㈜블루밍비트가 카카오 클레이튼(KLAY) 기반 '트레이더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스탯(STAT)과 ‘블루밍비트 탑 트레이더(Top Trader) NFT'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스탯은 우수한 트레이더의 투자전략을 자산화한 '트레이더 카드(NFT)'를 발행해 경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스탯은 이달 30일까지 세계 최초 트레이더 카드 발행을 희망하는 '탑 트레이더' 5인을 공개 모집 중이다.

공개 모집 지원자 중 가상자산 트레이더들은 블루밍비트 소속으로 트레이더 카드를 발행한다. 해당 카드는 경매를 통해 낙찰된 사람의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암호화폐·코인) 지갑인 클립(Klip)에 저장된다. 트레이더는 트레이더 카드 보유자에게만 자신의 가상자산 매매내역 및 보유 종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보유자는 향후 자신의 트레이더 카드를 오픈씨(Open Sea) 등 주요 NFT 마켓에서 재판매해 시세차익을 실현할 수도 있다. 스탯은 내달 트레이더카드 NFT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오픈, 이번 공개모집에서 선발된 '탑 트레이더' 5인을 필두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국내에 뛰어난 가상자산 트레이더들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에 놀랐다. 현재 지원 순서대로 면접 및 실계좌 검증 등 절차를 진행 중으로, 공개 모집 마감 이후 빠른 시일 내 NFT 발행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환 스탯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루밍비트와 함께 세계 최초로 트레이더 NFT를 발행하게돼 기쁘다. 해당 트레이더들의 명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 미디어그룹은 지난 3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카운슬(GC)'에 합류, 블록체인과 결합된 뉴미디어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자체 클레이 결제 시스템을 론칭, 신문 등 컨텐츠 구독은 물론 백화점 상품권, 전자제품 등 실물 쇼핑시 클레이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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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