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는 유럽특허청으로부터 생분해성 미립구 제조의 기반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약효물질이 함유된 미립구내 잔류용매를 현저히 낮춤으로써 의약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 미립구의 형태변형을 적게 해, 의약품의 보관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연속적인 수용액 치환 방법에 의한 잔류용매제거 기술로 기술적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작은 설비에서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이 기반기술로 저분자의약품, 펩타이드의약품, 항체의약품, 리보핵산(RNA) 치료제 등 다양한 종류의 의약품에 약효지속성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