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2022년 블리즈컨라인 행사 취소 발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22년 초 개최 예정이던 블리즈컨라인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26일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초 개최 예정으로 발표했던 블리즈컨라인 행사에 대한 계획을 멈추고 한 걸음 쉬어 가고자한다"며 "저희 모두에게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매년 개최해온 게임 축제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블리즈컨은열리지 않았으며, 블리자드는 올해 2월 온라인으로 블리즈컨라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다음 블리즈컨라인은 2022년 초 개최되는 것으로 발표됐으나, 이 행사도 열리지 않게 됐다.

블리자드는 "현재로서는 블리즈컨과 같은 행사를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블리자드의 여러 팀을 지원하고, 또 블리자드 게임과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경험을 개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이를 계기로 앞으로의 블리즈컨이 어떤 방향성으로 어떤 모습을 가질지 다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블리즈컨이 어떤 모습을 하게 되든 블리즈컨이 최대한 안전하고 여러분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포용적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블리자드는 "비록 내년 2월에 블리즈컨라인을 개최하지는 않더라도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발표와 업데이트는 계속될 것"이라며 "공유하고 싶은 흥미진진한 소식 및 출시 계획들이 다양하게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블리자드는 "걱정하지 말라. 우리는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