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관계사
세포치료제·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및 생산
사진 제공=바이젠셀

사진 제공=바이젠셀

보령제약(14,400 +1.05%)은 관계사 바이젠셀(29,900 -3.39%)이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가속화 및 상업용 대량생산을 위한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본격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GMP 시설은 약 220억원을 투입해 가산디지털단지 내 ‘더 리즌밸리 지식산업센터‘에 2644m² 규모로 조성된다. 연구시설까지 포함하면 4539m²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외에도 세포처리시설 구축,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도 내년 상반기에 마칠 예정이다.

새로운 GMP 시설은 7개의 클린룸(청정실)을 갖추고 있다. 자동화공정시스템을 도입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유전자 치료를 위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시설‘도 함께 설계해, 세포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연구 및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시설에서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유전자‘를 ‘감마델타T세포(γδT세포)‘에 전이해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신규 GMP 시설에서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바이젠셀이 개발 중인 모든 면역세포 기반의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상업용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 ‘미생물 신속 자동화 배양기’와 ‘마이코플라즈마 실시간 중합요소 연쇄반응 검사법’을 도입해 품질관리(QC)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세포치료제 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착공하게 됐다"고 말하며 “세 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최첨단 GMP시설을 통해 세계 최고의 면역세포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젠셀은 지난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 범용 감마델타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 등 국내 최다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6종의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김예나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