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영상 게임처럼 즐긴다"
포디리플레이, 코엑스서 태권도 AR 생중계 솔루션 공개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솔루션 기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가 지난 13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태권도 AR 생중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메타버스 체험관이다. 국내 메타버스 기업들이 개발한 스포츠, 교육, 컨벤션, 쇼핑, 의료 분야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포디리플레이는 이 전시에서 몰입형 콘텐츠 기술을 선보인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태권도AR 생중계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360도 영상 기술과 AR 특수효과를 접목해 태권도 경기를 비디오 게임처럼 구현했다.

현장에서 태권도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공격·방어 기술을 솔루션이 자동 인식하고, 선수들의 움직임에 3차원(3D) 애니메이션 효과와 AR 특수 효과를 더해 영상으로 송출한다. 마치 게임 영상을 보듯 선수들의 타격 위치와 공격 강도 등을 알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조작해 최대 360도까지 여러 각도에서 경기를 볼 수도 있다.

포디리플레이는 지난 13일엔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시연했다.
포디리플레이, 코엑스서 태권도 AR 생중계 솔루션 공개

시연을 맡은 이상윤 포디리플레이 본부장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와 함께 AR·VR 등 실감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대용량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포디리플레이는 뛰어난 영상 제작 솔루션을 활용해 5G 시대에 적합한 킬러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디리플레이는 태권도 이외 분야 운동경기에도 AR 특수효과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포츠 영상을 게임화해 '스포츠 분야의 신한류'를 일으킨다는 목표다.

포디리플레이는 한국에서 창업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디어 기술 스타트업이다. 2016년 미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자유 시점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360도 타임 슬라이스 영상을 제작·중계할 수 있는 솔루션 ‘4D리플레이’, 5G 기반 다(多)시점 실감 미디어 기술 ‘4D라이브’ 등이 포디리플레이의 주요 서비스다. 4D라이브는 스포츠, 드라마, 영화 등 5G 콘텐츠를 시청할 때 시청자가 선호하는 카메라 앵글을 직접 선택해 실시간으로 최대 360도까지 화면을 제어하며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화면을 줌인·줌아웃할 수도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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