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톤먼트' 감독, 갤럭시S21로 찍은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공개
삼성전자는 전 세계 유명 영화감독들과 협업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를 제작·공개하는 '필름드 위드 갤럭시(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라이트 감독과 샤모 감독이 갤럭시S21로 찍은 단편영화가 이달 6일 개막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공개된다.

조 라이트 감독은 2008년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어톤먼트'를 비롯해 '오만과 편견'(2006), '다키스트 아워'(2017), '우먼 인 윈도'(2020) 등 작품을 연출했다.

그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관습에 저항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Princess & Peppernose)'의 모든 장면을 갤럭시 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조 라이트 감독은 갤럭시S21 울트라의 13mm 초광각 렌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는 "갤럭시 S21 울트라를 활용한 모든 촬영 과정에서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빠르고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면서 "카메라는 늘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저 대상을 향해 촬영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됐다"고 말했다.

중국의 샤모 감독은 작은 시골 학교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키즈 오브 패러다이스'(Kids of Paradise)'를 갤럭시 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의 '디렉터스 뷰' 기능을 활용해 3개의 다른 장면을 동시에 촬영했다.

샤모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로 촬영하면서 큰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앵글과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유명 영화 감독들과의 협업을 통해 'Filmed #withGalaxy' 스토리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