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박희덕·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 최재영 연세대의료원 산학협력단장, 윤상선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팜젠사이언스
(사진 왼쪽부터) 박희덕·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 최재영 연세대의료원 산학협력단장, 윤상선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팜젠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는 연세대의료원으로부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전받아 공동개발 및 제품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가 이전받은 기술은 연세대의료원이 출원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 2건이다. 하나는 활성산소 조건에서 저항능을 갖는 비피도박테리움 속의 새로운 균주와 배양액 또는 여기서 얻은 추출물로 면역활성 증강용 식품을 조성하는 기술이다.

또 다른 한 건은 일산화질소 환경에서 생존 가능한 균주로, 활성질소종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제거하는 균주에 대한 특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 기관은 면역활성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7월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NBR의 지분을 인수하고 항암제 개발 공동연구에도 돌입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