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분석
KB증권은 29일 에쓰씨엔지니어링(2,730 -0.55%)에 대해 자회사를 통한 재생의료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화학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종합 설계·조달·시공(EP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유통사업과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사업을 하고 있다.

자회사 셀론텍을 통한 재생의료사업에서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달 17일 세원이앤씨로부터 재생의료 전문기업 셀론텍 지분 51%를 양수했다. 양수금액은 171억원이며, 양수 예정일은 30일이다.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 기반 제품 9개를 상용화했다. 특히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콜라겐 관절강 내 주사 ‘카티졸’이 매출을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카티졸은 관절 내 구성성분인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 내에 투여하는 치료제다. 경쟁사 제품과 달리 환자의 치료기간 선택이 가능하고, 국내 허가 임상을 통해 연골조직 재생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임상국 연구원은 “카티졸은 후발주자인 만큼 경쟁제품 대비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급 종합병원으로의 공급 가속화와 신규 바이오콜라겐 생산 공장 증설에 따라 2023년을 기점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업인 플랜트 EPC 사업의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국내 석유화학 및 특수가스 분야 설비투자를 확대하면서, 상반기에만 100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 임 연구원은 “2023년까지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정밀화학 및 반도체 소재 분야의 수주가 이뤄질 경우, 올해 약 2000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재생의료사업 성장 기대”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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