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게임 플레이를 따라 하는 NBA 2K의 틱톡 챌린지

■ 배경

1년 넘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지난해 미국 비디오 게임 지출 금액은 전년 대비 27% 가량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황을 맞은 동시에 수많은 경쟁 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새로운 게임 출시를 앞둔 NBA 2K는 틱톡 캠페인을 통해 NBA 농구팬을 중심으로 게임 팬덤을 형성하고 참여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매출 상승을 달성하고자 했다.

■ 방법

NBA 2K는 틱톡 내 150만 팔로워를 기반으로 브랜디드 챌린지 #GiftOfGame(#기프트오브게임)을 시작했다.

NBA의 슈퍼스타인 자이언 윌리엄슨(Zion Williamson)의 캠페인 소개 영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하며 팬들에게 게임 내 슈팅 플레이를 따라하는 챌린지 영상을 공유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챌린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출시를 앞둔 NBA 2K21 게임에 본인을 본딴 캐릭터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와 플레이스테이션5 등을 상품으로 내걸어 참여를 자극했다.

더불어 LA 레이커스(Los Angeles Lakers) 소속 농구선수 앤서니 데이비스(Anthony Davis)와 그와 친밀한 틱톡 크리에이터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들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 결과

유명 NBA스타 및 틱톡 스타와 함께 한 기프트오브게임 챌린지는 틱톡 내 농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챌린지는 목표 결과를 상회한 높은 조회수(25억회)와 참여율(20%)을 기록했으며, 145만 개의 챌린지 영상을 만들어냈다.

특히 챌린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게임에 자신을 본딴 캐릭터를 만들어준다는 엄청난 혜택으로 신규 팬들까지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며 NBA 2K는 5만 7000명의 신규 틱톡 팔로워를 확보하기도 했다.

성공적인 캠페인을 바탕으로 NBA 2K는 이후에도 틱톡을 통해 2K22 론칭 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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