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과한 1호 가상자산 사업자가 됐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제1차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두나무(업비트)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업무의 공정성·객관성·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민간 전문가들(9인)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까지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 접수를 한 곳은 빗썸(빗썸코리아), 코인원, 코빗,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 등 4곳의 거래소와 지갑사업자로 신고를 마친 한국디지털에셋(코다)이다. 이외에도 신고 접수를 위해 진행 중인 사업자는 27개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신고 기간 종료일(24일)이 1주 남은 점을 감안해 아직 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가상자산 사업자는 신속히 신고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