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효능 검증 완료
나이벡(36,800 +8.08%)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의 경구 제재 개발 및 효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영국 바이오 회사 인트랙트파마와 공동 진행됐다.

양사는 염증성장질환 치료 펩타이드인 'NIPEP-IBD'의 경구투여 캡슐 제형 설계와 동물에서 약물동태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나이벡은 NIPEP-IBD를 공급했고, 인트랙트파마는 경구제형 최적화와 동물에서 효능 검증을 담당했다.

나이벡은 NIPEP-IBD 경구제형이 확정됨에 따라,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해외 임상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기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들은 항염 효과에만 중점을 두고 있어 근본적인 치료 효과는 없었다. NIPEP-IBD는 염증억제뿐 아니라, 장 점막의 재생치유 효과까지 있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염증성장질환 치료제의 경구제형 개발에 이어 다른 펩타이드 치료제에 대해서도 경구제형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경구제형은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충분한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해외 CRO와 협의에 착수했다"며 "내년에 임상 1상은 물론 2a상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