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온은 미국 현지 법인 메지온 파마슈티컬즈가 마케팅과 의학부(Medical Affairs) 담당 임원을 영업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게 될 사라 멜톤은 20여년을 마케팅 부분에서 근무했다. 종양학 비뇨기과 희귀질환 부분에서 제품의 출시부터 경험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아스렉스에서 최근까지 50여명의 팀원을 이끌었다. 감염병 치료제 개발기업인 아카오젠에서는 지역 사업 책임자로 플라조마이신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렌 R. 세갈은 의학부에서 근무하게 된다. 의·약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회사 내부 및 외부 이해 당사자들에게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의약품이 환자들에게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마운트 시나이 의대와 코넬 의대에서 소아 심폐운동 연구소장 및 부교수를 역임했다. 소아 심장학과에서 운동생리학·심장호흡기 운동 검사 책임자로 12년간 근무했으며, 관련 치료제의 임상개발을 이끈 경험이 있다. 메소플라스트와 사노피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며 MSL(Medical Science Liaison)을 이끌었던 경력도 있다고 했다.

메지온은 "내달 15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중간점검회의(MCM)에 대한 완벽한 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신약 승인 후, 쥴비고의 성공적인 조기 상업화를 위해 미국 조직 편재가 체계적으로 정착화되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