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 결과 기반 기술이전 논의 중
이달말 국내 임상 1상 신청 계획
강스템바이오텍(3,530 +2.02%)은 줄기세포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연골 무세포 파쇄물 및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연골분화 촉진용 복합체 및 용도에 관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9월에 특허가 등록됐다. 이후 회사는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해 해외 주요 국가에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유럽 중국에서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이 특허를 활용해 구조적 변형을 억제 혹은 개선할 수 있는 골관절염의 근본적치료제(DMOAD)를 개발할 수 있다.

현재 골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스테로이드 제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히알루론산 등이 있다. 일시적으로 통증을 제어하는 수준으로 아직 승인받은 근본적 치료제는 없다고 회사는 전했다.

신약후보물질은 인공관절치환술이 아닌 무릎에 관절강 주사제를 주입하는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수술에 비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염소에 대한 동물 실험에서 골관절염 DMOAD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협력사와 기술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 말에 골관절염치료제의 임상 1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개발 중인 신약은 염증과 통증의 개선뿐만 아니라 연골 재생이라는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며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