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보호 위한 노력 차원"
네이버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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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396,500 +0.76%)는 이달 중 인물명이 포함된 연관 검색어 노출 중단 범위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부터 인물명으로 검색어를 칠 경우 줄줄이 뜨던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네이버는 현재 사용자가 인물명, 인물명과 결합한 명예훼손·사생활 침해성 키워드를 검색한 경우 연관검색어를 노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앞으로는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 또는 생성된 연관검색어에 인물명이 포함된 경우에도 연관검색어를 노출하지 않기로 했다.

예를 들어 'OOO(사람 이름) 코로나'라고 검색했을 때 현재는 '코로나 백신', 'OOO 확진' 등의 연관검색어가 나타나지만 앞으로는 연관검색어 전체가 노출되지 않는다. '코로나 확진자'라고 검색하면 '코로나 단계', 'OOO 확진' 등 연관검색어가 나타날 수 있으나 앞으로는 'OOO 확진' 같은 인물명이 포함된 연관검색어는 노출되지 않는다.

네이버는 "인물명 포함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질의의 맥락, 중의성 여부, 최신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인물명에 대한 판단 로직은 계속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작년부터 시작한 개선작업을 통해 개인의 인격권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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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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