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성분 같으면 효능·효과 동일…약사 복약지도 따라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시 주로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 해열진통제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약국 등으로 일평균 약 300만정(캡슐) 수준으로 공급됐다.

하루 약 100만명이 동시에 하루 3회 1정(캡슐)씩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아세트아미노펜 주간 생산량은 약 1천만∼3천만정이다.

식약처는 수급 안정화 조치에 참여하는 업체와 제품이 증가하며 생산량 역시 늘어 향후 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26일부터 8월 말까지 50대 약 354만 명을 포함해 국민 약 576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생산량과 공급량을 지속해서 조사해 필요할 경우 제조업체와 생산량 확대를 논의하고 관련 단체와 협업하는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다만 특정 제품으로 구매가 집중될 경우, 해당 제품의 품귀 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시중 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 복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용 제품 포장으로 판매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목록은 식약처 블로그와 예방접종 기관에 비치된 홍보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 공급 원활…일평균 100만명분"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