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진단 가능
수젠텍(15,500 -5.20%)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에 대해 그리스 국가의약품청(EOF)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은 ‘SGTi-flex COVID-19 Ag’다. 감염 의심자의 콧속(비강)에서 도말 검체를 채취해 15분 이내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항원 부위를 표적하기 때문에 델타변이 진단도 가능하다.

수젠텍은 이 제품에 대해 지난 5월 유럽 정식 허가인 ‘CE CoC(Certificate of Conformity)’ 승인을 받았다. 이달 영국에도 별도 등록을 마쳤다. 그리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벨기에 등에서 판매허가를 받아 유럽 전역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수젠텍을 포함해 전 세계 5개사가 그리스 EOF에 자가검사용 항원 진단키트를 등록했다”며 “경쟁이 제한적인 만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리스 시장에서 매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젠텍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세계 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다. 이달 베트남에 총 18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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