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분석
KTB투자증권은 27일 셀트리온(284,500 +3.27%)에 대해 지주사간의 합병 발표는 이미 예정됐던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봤다. 향후 사업회사간의 합병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날 셀트리온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9,800 +1.78%)홀딩스 및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존속회사는 셀트리온홀딩스다. 소멸회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및 셀트리온스킨큐어다. 합병은 오는 9월 16일 주주총회 개최 이후 11월 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 지주사 합병 발표…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

올 1분기말 기준으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 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5.51%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스킨큐어 지분은 각각 100%와 70.23%를 소유했다. 공시된 합병 비율은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보통주 각각 1 대 0.5159638 대 0.0254854다.

합병이 완료되면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그룹 지주사 지분의 96.59%를 소유하게 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해 9월 셀트리온홀딩스 및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합병을 완료해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홀딩스간의 합병은 이미 예상됐던 만큼 주가에 대한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경영 투명성 확보 및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사업회사간의 합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업회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164,000 +6.77%)의 합병 일정은 향후 주주총회 특별 결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각 사의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및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성사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안건 부결 및 반대 주주 매수 청구권 행사로 인해 실질적인 합병이 어려울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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