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항체치료제 개발
이번 계약은 키네타가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 시료 공급을 위해 체결됐다. 이 회사는 암세포 주변 환경을 바꿔 고형암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항체치료제 KVA12.1을 개발 중이다.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KVA12.1은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항원인 비스타를 표적으로 삼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치료제의 임상에 쓸 항체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업화 시 완제의약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키네타는 지난 14일 신경병 치료제인 KCP506의 임상 1상에도 들어갔다. 오경원 CBI 대표는 “KVA12.1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키네타 투자를 결정했다”며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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