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부터 콜센터 종사자, 재가 장애인, 체육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회차 자율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오늘부터 콜센터 종사자 등 19만4천명 자율접종
도는 질병관리청의 지자체 자율접종 시행 방침에 따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직군을 중심으로 이번 자율접종 대상군을 선정했다.

접종 대상은 도내 만 50세 미만 콜센터 종사자,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 체육 관련 종사자 가운데 본인 동의를 거친 19만4천여 명이다.

지난 22∼24일 사전 예약한 접종 대상자들은 8월 14일까지 도내 51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다.

앞서 도는 학원강사, 택배 종사자 등 우선순위 4개 직군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회차 자율접종을 시행 중이며, 24일 오후 6시 기준 대상자 13만7천명 가운데 약 10만5천명(77%)이 접종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