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테조스, '타다' 데이터 비즈니스 공동 개발 나선다
엠블은 지난 2018년 타다를 출시해 동남아시아에서만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E-툭툭, E-바이크 등 전기 자동차 제조 및 공급을 시작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테조스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시가총액이 약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가상자산 '테조스'의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테조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엠블이 데이터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엠블은 테조스와 함께 타다의 데이터 비즈니스를 더욱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조스의 아시아 지역 책임자인 데이비드(David Shin)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모빌리티 회사 중 하나인 엠블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개개인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데이터를 더 잘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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