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 한진이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노삼석 대표이사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와 한진이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노삼석 대표이사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120,000 +0.42%)모빌리티가 택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진(38,100 0.00%)과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한진의 물류·네트워크 자산 등을 접목해 미래 신규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부터 카카오T 앱에서 택배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현황 확인부터 물품 수령, 자동결제까지 카카오T 플랫폼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며, 20kg 이하의 소화물 운송에 단일 가격 4000원이 적용된다.

양측은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을 둔 택배차량 인프라 개발 ▲AI 기술 활용 택배 운송관리 시스템 구축 ▲무인 로봇을 활용한 건물 내 배송 구현방안 등 미래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개인택배 브랜드를 도입한 한진과의 협약이 카카오T 플랫폼에서 선보이고 있는 사물이동 서비스 영역을 진화시킬 마중물이 될 것"며 "택배 서비스가 카카오T 앱을 통해 생활 속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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