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합리적인 통신비를 추구하는 알뜰 소비족을 겨냥해 월 1만원 대에 통화·문자·데이터 무제한 알뜰폰 요금제 ‘모두다 맘껏 7.0GB+’를 신규 출시했다.
KT엠모바일이 합리적인 통신비를 추구하는 알뜰 소비족을 겨냥해 월 1만원 대에 통화·문자·데이터 무제한 알뜰폰 요금제 ‘모두다 맘껏 7.0GB+’를 신규 출시했다.
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은 합리적 통신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월 1만원대 통화·문자·데이터 무제한 알뜰폰 요금제 '모두다 맘껏 7.0GB+'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두다 맘껏 7.0GB+'는 월 통신비 1만6900원에 통화와 문자를 제한 없이 쓸 수 있으며 매달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7GB를 제공한다. 월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KT엠모바일이 보유한 통신비 2만원 이하 음성·데이터 무제한 상품 총 10종 중 가장 많은 양의 LTE 데이터를 지원한다. 올해 3분기 내 해당 요금제에 자체 개발한 결합 서비스를 적용, 가입자가 동일한 가격에 월 9GB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구축할 방침이다.

KT엠모바일은 '모두다 맘껏 7.0GB+' 요금제 가입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이마트 상품권'과 더불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비대면 가입 서비스 '셀프 개통' 및 실시간 유심 배송 서비스 '바로 배송' 사용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엠모바일은 현대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등 제휴 신용카드 이용자에게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할인을 지원, 2만원 이하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는 실질적으로 월 납부금 없이 이용할 수도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데이터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입자들 요구를 반영해 중저가 무제한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가격대 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