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분석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바이오솔루션(14,500 +1.40%)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을 기대했다. 임상 진전으로 주가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판단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오솔루션은 지난 1분기 25억원 매출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수치다. 영업적자도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감소했다. 진홍국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화장품과 세포치료제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며 “매분기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흑자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상 모멘텀도 가시화 되고 있단 판단이다. 진 연구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조건부 판매도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지난 1월 먼디파마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먼디파마는 코오롱생명과학(33,950 +0.30%)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담당했던 만큼, 최적의 협력사라는 설명이다.

카티라이프의 채택의료기관도 작년 말 24개에서 올해 2분기 55개까지 늘어났다. 올 들어 이식환자 수는 이달까지 47명을 기록했다. 진 연구원은 “국내 임상 3상은 현재 52명 중 30명에게 투여돼 진행률이 58%에 달한다”며 “미국 임상 2상은 2022년 말까지 환자모집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사업도 원활히 진행 중이다. 창상피복재 ‘스템모빌 겔’은 지난 4월 수출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 우수의료기기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및 유럽인증(CE)을 진행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 기업 등과의 협업도 모색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인체조직모델을 이용한 동물대체시험 부문에서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진 연구원은 “회사는 현재 기초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에 필요한 도파민 신경모델, 간 모델, 췌장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매년 강화되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작년 말 입법발의된 동물대체시험법에 관한 법률로 수요처가 늘면서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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