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플러스가 만드는 동화’ 중 시각장애 아동이 독서하는 가상 장면.
영상 ‘유플러스가 만드는 동화’ 중 시각장애 아동이 독서하는 가상 장면.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 지원 활동을 묶어 ‘유플러스가 만드는 동화’라는 영상을 최근 제작했다. 책을 읽을 수 없어 좌절한 아이가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꿈과 희망을 되찾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했다.

시각장애인 가수 이소정 씨(왼쪽)와 LG유플러스 직원이 영상 ‘유플러스가 만드는 동화’를 녹음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가수 이소정 씨(왼쪽)와 LG유플러스 직원이 영상 ‘유플러스가 만드는 동화’를 녹음하고 있다.
영상 제작을 담당한 신숙자 HS애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시각장애 아동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의 동행에 핵심을 둔 이번 영상은 실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이 직접 출연했다”며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기쁨을 담은 영상의 노래를 시각장애인 가수 이소정 씨(18)가 불러 더 마음에 와 닿을 것”이라고 했다.

촬영과 녹음에 참여한 이명섭 LG유플러스 선임은 “시각장애인들이 독서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영상 촬영과 녹음에도 참여하게 돼 뜻깊었다”며 “이번에 제작된 영상을 많은 사람이 보고 봉사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