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허가 잇따라
수젠텍(21,100 -3.87%)은 코로나19 자가진단용 항원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에 대해 이탈리아와 벨기에 등 주요 유럽 국가 등으로부터 잇따라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벨기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항원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수젠텍은 스위스와 그리스 등에서도 개별국가 차원의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최근 중동 바레인으로부터도 허가받는 등 유럽 이외의 국가를 대상으로도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수젠텍의 항원 진단키트는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항원 부위를 표적으로 한다. 때문에 영국이나 인도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유럽 적합성 인증(CoC)을 받은 경우, 유럽 전역에서 판매가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일부 국가에서 자체 추가검증 절차를 거쳐 허가를 진행한다"며 "현재 CoC 허가를 보유한 진단키트 제조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유럽 현지 업체들이 관련 허가를 가진 제조사들을 찾아 발 빠르게 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곧 2학기 등교를 시작하는 나라가 많아 개인용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수젠텍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CoC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에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수젠텍은 지난달 국내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과 항체 신속 자가진단키트에 대해 유럽 CoC 인증을 획득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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