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 뉴트리에 대해 제품 다변화 및 온라인 매출 증가로 인해 실적이 성장하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까지 좋아진다면 기업가치가 다르게 평가될 것이란 판단이다.

뉴트리는 올 1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40억원과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5%와 57.1% 증가했다. 유산균 신제품인 ‘마스터바이옴’ 매출은 전분기 3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늘었다. 품목 다변화로 콜라겐 위주였던 매출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온라인 판매가 늘며 영업이익률도 개선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4.3%로, 전분기 대비 4.5%포인트 확대됐다.

피부건강 제품의 온라인 매출은 2017년 5억원에서 2020년 433억원으로 증가했다. 판매수수료의 증가폭보다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커, 적정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뉴트리, 실적 성장 긍정적…현금흐름은 개선해야”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개선해야할 점으로 봤다. 순이익이 우상향하고 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과의 괴리율이 높은 수준이란 지적이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