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재택근무나 외근, 이동 중에도 사무실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워킹 서비스 '마이오피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TE 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에그(EGG) 단말로 구현되는 마이오피스는, 일반 에그와 달리 다양한 사내 보안정책과 상관없이 사내용 IP도 사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일반적 가상사설망(VPN) 환경과 달리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수동으로 IP 변환을 하지 않아도 돼 사용하기 편리하다.

전용망으로 고객사 사내망에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는 식이어서 보안성이 높고, 에그 한 대에 최대 15명을 사용자로 등록할 수 있어 효율적 운용이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기업 고객은 월 300GB부터 200TB까지 10종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KT 이일범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은 "KT 마이오피스 서비스로 급변하는 기업 업무 환경에 즉시 대응하는 동시에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며 "KT는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전환(DX) 경험을 제공하도록 혁신적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재택근무·외근도 사무실처럼"…KT '마이오피스'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