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2a상 본격화 전망
박셀바이오(81,500 -0.49%)는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의 임상 2a상 진행을 위한 ‘안전성 심의위원회(SRM)’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SRM은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회사는 이번 SRM에서 Vax-NK·HCC의 투약 안전성 등을 입증함으로써, 진행성 간암치료제의 임상 2a상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 2a상은 총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SRM에서 20명 중 3명(1~3번째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면, 나머지 17명 환자에 대한 임상 2a상을 전국 주요 병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Vax-NK·HCC는 2017년 12월 임상 1상을 마친 ‘Vax-NK’보다 진일보한 치료 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Vax-NK와 간동맥주입화학요법(HAIC)을 병행한다. Vax-NK 치료제 투여량을 2배 늘린 게 특징이다. 항암화학요법제를 종양미세환경(TME)에 주입해 TME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제어한 뒤, Vax-NK를 투입하는 방식이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투입된 Vax-NK가 약화된 TME에 빠르게 침투해 암세포를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며 “새로운 임상 2a상 설계(프로토콜)가 임상 1상보다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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