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글로벌융합센터(수정구 시흥동) 입주기업 67곳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 글로벌융합센터 입주기업 모집
성남글로벌융합센터는 성남시가 97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8층에 연면적 3만6천660㎡ 규모로 건립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으로 임대형 60곳, 분양형 7곳을 모집하며 정보통신업,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 첨단제조업을 하는 창업기업, 선도기업, 연구기관 등이 대상이다.

임대형의 경우 전용면적 56∼132㎡이며 창업기업과 연구기관이 5년 단위로 최장 10년간 입주할 수 있다.

보증금은 3.3㎡당 12만6천100원, 월 임대료는 3.3㎡당 2만1천17원이다.

분양형은 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할 수 있으며 센터 내 창업기업과 멘토링 등의 협업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전용면적 848∼1천124㎡이며 분양가는 3.3㎡당 864만8천47∼891만99원이다.

시는 글로벌 마케팅과 상용화 등을 지원해 세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