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 렌더링 이미지. 트위터 캡처.

갤럭시Z폴드2 렌더링 이미지.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78,500 -0.63%)가 차기 폴더블폰을 한 달 일찍 공개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IT팁스터(유출가) 맥스웨인바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오는 8월3일 '갤럭시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 액티브4 등 차기 스마트워치 모델도 내놓을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갤럭시Z폴드3 등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폰 공개일이 특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버즈2도 이날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폴더블폰은 시장 확대를 위해 가격이 크게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 출고가가 전작보다 20%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2 미국 출고가(1999달러, 약 240만원)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갤럭시폴드Z3는 약 1600달러(179만원)가 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 폴드2 출고가(239만8000원)와 비교하면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전화회의(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Z폴드, 갤럭시Z플립과 같은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를 추진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주요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올해는 내놓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올 하반기에는 폴더블폰 가격을 낮춰 공격적인 판매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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