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투자 협의 중
넥스턴바이오(7,950 -10.57%)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의 한국 생산과 기술이전 및 글로벌 판매를 위해 30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투자합의서(MOA)를 엠피코퍼레이션(MPC)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MPC는 국내에서 코비박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코비박의 국내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및 국내·외 백신 유통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비박은 러시아 추마코프연구소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이다. 지난 2월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사용을 승인받았다.

추마코프연구소에 따르면 코비박 백신은 전임상과 임상 1·2상 결과에서 면역원성 등의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2상에서 안전성 검증을 비롯해 92% 가량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MPC와 협의 예정인 투자 조건이 충족된다면 코비박 백신의 위탁생산 유통 판매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마코프연구소 소속 코비박 개발 연구진들은 12일 방한이 예정돼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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