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바이오헬스 부문 수출 증가세 지속 기간
바이오헬스 수출 증가세가 2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15대 주력 품목 중 연속 증가 기간이 21개월로 가장 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의 5월 수출액은 12억 달러다. 이차전지와 함께 역대 5월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에 출시한 바이오시밀러가 안정적으로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위탁생산(CMO)하는 바이오의약품 위주의 수출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럽연합(EU)·인도 내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0.19% 의료기기 업체 최대 주가 상승폭
코로나19 백신의 공급으로 경제가 회복되고 수출이 재개되면서 의료기기 업체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임플란트 업종은 신흥시장에서의 구조 개선과 선진시장에서의 이연수요 효과로 성장세에 접어들었다. 임플란트 기업 덴티움의 주가는 6월 2일 현재 올해 첫 거래일보다 45.7% 상승한 5만9300원을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동 기간 내 5만5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80.19% 폭등했다.

톡신·필러도 국내 미용시술 수요 증가와 해외 빅마켓 진출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에스테틱 의료기기 역시 수익성이 높은 소모품 매출 증가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따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의 주가는 올해 초 1만1100원에서 26.12% 오른 1만4000원을 기록했다.

4099만 달러 5월 임플란트 수출액
국내 기업들의 5월 임플란트 수출액이 40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5월에 비해 66% 늘었다. 지역별 수출액은 중국이 1743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러시아 464만 달러, 미국 246만 달러 등이다.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월별 수출액이다.

기타 국가 중에서는 터키가 44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1% 증가해 월별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8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참여 의료기관 및 기업 수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융합 샌드박스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하이케어넷, 닥터가이드, 엠디스퀘어, 부민병원, 제이엘케이(JLK), 비플러스랩이 신청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사업’을 임시허가했다.

이로써 작년 6월 임시허가를 받은 인하대병원, 라이프시맨틱스에 이어 총 8개 의료기관 및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사업 참여 기관 및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화·화상을 통해 재외국민에게 의료상담·진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환자 요청 시 의료진 판단 아래 처방전을 발급하게 된다.

김예나 기자

*이 기사는 <한경바이오인사이트> 매거진 2021년 6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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