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 면역관용 유도
금호에이치티(2,315 +0.22%)는 관계사인 다이노나의 항체치료제 ‘DNP007’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DNP007은 수지상세포를 조절해 후천성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항체다. 면역관용은 면역세포가 스스로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는 기전을 의미한다. 면역관용을 막지 못하면 류머티즘 관절염과 다발성경화증 등의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DNP007 1상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확인한다.

회사 관계자는 “DNP007은 장기이식 거부 반응을 해결하는 기전도 있어 스테로이드 계열의 면역억제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서 영장류 실험을 통해 류머티즘 관절염과 장기이식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이노나는 2대주주인 금호에이치티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에이치티는 다이애나의 지분 16.3%를 보유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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