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 활용 부산 랜선여행 선보여
부산시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영상물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9일 공개되는 필리핀 전문 유튜버 제시카 리의 영상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영상이 각 인플루언서 채널과 부산관광 공식포털인 '비짓부산' 유튜브 및 웨이보 등 SNS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영상물은 기존의 명소 위주의 영상에서 벗어나 부산을 방문했을 때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제작됐다.

약 5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대상 영상물을 주로 제작하는 제시카 리는 부산의 원도심을 배경으로 먹거리 체험과 1980년대 추억 체험 등을 직접 소개한다.

신남방권 국가인 베트남 대상 영상물은 부산 유학생 출신 전문 유튜버 홍안이 '부산에서 자전거 타기'를 주제로 동래부동헌, 복천동고분군, 충렬사, 동래읍성 등의 역사문화 체험을 한다.

국제관광도시 글로벌 시민 자문단으로 활동하는 중국인 쯔샹은 명실상부 부산의 사계절 핫플레이스인 해운대에서 즐기는 축제와 인근의 체험 콘텐츠를 사진과 드론 영상으로 촬영해 웨이보(중국 SNS)에 공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