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췌장암 간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항암 후보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해 일본 특허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특허명은 ‘알킬카바모일 나프탈렌일옥시 옥테노일 하이드록시아마이드 또는 그 유도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 및 그 제조 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한국 호주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다.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약효 및 유효량 등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수분에 대한 안정성을 개선해 상업화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원료 제조를 쉽게 했다. 또 용해도 향상, 원료 자체의 물리화학적 안정성 향상, 분말화가 가능해 상업화 시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주사제 이외에 먹는 제형을 포함해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할 수 있다. 이 특허는 2038년 4월 18일까지 유효하다. 향후 다른 회사들이 같은 염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