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통지서·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등도 모바일로 받아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고지서나 안내문 등을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7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종이 고지서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 공모에 따른 것이다.

선정 과제는 ▲ 예비군훈련 소집통지서(국방부) ▲ 지식재산 관련 특허분야 안내문(특허청) ▲ 건설기계 검사일정 및 검사결과 안내서(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 적십자회비 통지서, 기부금 영수증(대한적십자사) ▲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세종특별자치시청) ▲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자동차세 고지 안내서(충청북도청) ▲ 심사청구 의견서 및 결정서(근로복지공단) 등이다.

KISA는 이번 과제로 예비군이나 민방위 훈련 미참석에 따른 피해 방지와 특허 등록료 납부 또는 심사청구 기간 경과에 따른 권리 소멸 방지, 산업재해 근로자의 직업 복귀 기간 단축 등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필용 KISA 디지털진흥단장은 "모바일 전자고지는 올해 3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KISA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하고 글로벌 혁신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