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은 핵산 추출 장치 및 핵산 추출 장치의 구동 제어 방법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특허를 소형화 핵산 추출 장비에 적용해 다양한 고객에 맞춘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허를 바탕으로 고안한 오토칼리브레이션 제어 방식은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임으로써 안정된 결과 값을 도출을 가능하게 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드마켓츠에 따르면 이번 특허와 관련된 추출 장비 시장은 2020년 약 9300억원에서 2025년 1조5000억원 규모 성장이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소형화 핵산 추출 장비에 국한되지 않고, 추가로 개발되는 핵산 추출 장비들에 적용할 것"이라며 "기술 확장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제놀루션은 오는 9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2021 미국임상화학회(AACC)'에서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된 장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