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는 자기장 기반 제품 4종에 대한 유럽 인증(CE)을 각각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어근육강화 장비인 ‘퍼펙트’, 휴대용 만성통증치료기인 ‘콤팩트2’, 난치성 만성통증질환 개선 제품인 ‘탈렌트프로2‘, 요실금 개선 제품인 ‘유아이큐브’다.

퍼펙트와 콤팩트2는 지난 20일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퍼펙트는 리메드의 코어 근육 강화 제품군 중에서 가장 큰 화면을 탑재한 제품이다. 또 착탈식 장비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콤팩트2는 기존 병원용 만성통증치료기보다 무게와 부피를 줄였다. 유럽에서 선호되는 방문 치료 방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탈렌트프로2는 정부 첨단의료기술 가치창출사업을 계기로 개발된 난치성 만성 통증질환을 개선하는 기기다. 이 제품은 모듈식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른 의료기기와 통합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유아이큐브는 자기장 자극을 통해 늘어진 골반저근을 강화해 요실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다른 회사 제품과 달리 옷을 입고도 충분한 자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이번 CE 인증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 등 해외시장의 글로벌 기업 및 기존 45개 해외 대리점들과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 생산 물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