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NFT 게임 아이템 등 수탁 서비스 확대 방침"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NXC와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 등 3개사로부터 암호화폐(가상자산)를 수탁했다. 사진=KDAC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NXC와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 등 3개사로부터 암호화폐(가상자산)를 수탁했다. 사진=KDAC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NXC와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 등 3개사로부터 각사가 보유한 암호화폐(가상자산)를 수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슨의 지주사인 NXC는 2017년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한 데 이어 이듬해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넥슨 일본 법인은 지난달 1억 달러(약 1130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구매하기도 했다.

알파자산운용은 금융사들이 금융 디지털 혁신 기업의 지분 참여 등을 통해 최근 암호화폐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춰 온 정보기술(IT) 기업 제이씨현시스템 역시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해 이번 수탁 서비스를 의뢰했다는 설명이다.

KDAC는 이번 수탁을 시작으로 향후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게임 아이템 등 기타 가상자산들에 대해서도 수탁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김준홍 KDAC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시장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NXC 등 3개사와 수탁이 성사됐다. 또 그밖에도 여러 기업들로부터 수탁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몇건은 이미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올 9월까지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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