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디지털 고객경험(DCX)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9월 DCX센터를 신설한 LG CNS는 DCX 사업 인력을 최근 180여 명으로 늘렸다. DCX 사업은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작업이다. LG CNS 관계자는 20일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됐다”며 “고객 디지털 경험을 체계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비즈니스 성공의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DCX센터는 지난 30여 년간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산업군에서 LG CNS가 축적한 디지털 전환 사업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LG CNS는 LG전자 대표 웹사이트 통합 작업, 국민은행의 차세대 스타뱅킹 모바일 앱 개설 등의 업무를 진행해왔다. 또한 센터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린다. DCX 컨설턴트, UX 기획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이너, 웹·앱 개발자, DCX 솔루션 전문가 등이 한 팀이 될 예정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