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게임 '검은사막' 수익 30% 감소…"북미·유럽 매출 46%만 반영돼"
펄어비스도 실적 급락…매출 24%·영업익 72%↓(종합)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2% 하락했다.

전분기보다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 34.5% 줄어들었다.

주력 게임 '검은사막'의 매출이 작년 1분기(1천186억원)보다 30%, 전분기(844억원)보다 2% 떨어진 829억원에 그친 탓이 컸다.

회사 측은 "2월 말 '검은사막' 북미·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 이후 약 한 달만에 판매액 약 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회계상 매출 이연으로 실제 판매액의 46% 수준만 1분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영업비용은 작년보다 1%, 전분기보다 2.5% 늘어난 878억원이었다.

인건비가 인원 증가 및 연봉 인상 등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하며 수익성이 떨어졌다.

펄어비스는 2분기에 기존 게임 '검은사막'·'이브'의 해외 서비스와 신작 '붉은사막'·'도깨비' 등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수한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는 물론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 준비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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