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분석
한양증권(18,650 +0.54%)은 10일 젠큐릭스(20,050 +0.25%)에 대해 유방암 예후 진단 제품 ‘진스웰 BCT’가 내달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며 향후 국내 시장 1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스웰BCT은 유방암 재발위험을 진단하는 제품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방암 예후진단을 받는 방법은 미국 이그젝트사이언스의 '온코타입DX'를 이용하는 것이다. 해외로 검체를 보내고 결과를 받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아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진스웰 BCT는 허가제품으로 실손보험을 적용할 수 있다.

아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효능을 입증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봤다. 백인 임상만 진행한 온코타입DX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젠큐릭스는 간암과 대장암에 대한 조기진단 제품도 내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혈액으로 진단하는 액체생검 제품이다. 대장암의 경우 분변 제품에 비해 간편해 시장 진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젠큐릭스 내달 출시 유방암 예후 진단 제품, 국내 1위 가능”

젠큐릭스는 현재 임상시험을 위해 검체를 모으는 중이다. 하반기에 약 2주간 임상에 들어간다.

이그젝트사이언스가 출시한 대장암 분변 조기진단 제품은 지난해 기준 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분변 조기진단 제품의 허가를 진행하며 한때 시가총액이 70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28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오병용 연구원은 “젠큐릭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1371억원에 불과하다”며 “허가 일정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