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바이오는 명지대 생체효능검증센터와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다임바이오는 신약 연구개발 분야의 1세대인 김정민 대표가 지난해 7월에 창업한 바이오 벤처다. 천연물 유래 'PM-1' 기반의 선도물질을 보유한 생체효능검증센터와 선도물질 최적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다임바이오는 신규 기전의 치매 치료제 및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혁신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김정민 대표는 "신경병성 통증 환자는 세계 인구의 약 7~10%로 알려져 있고, 출시된 지 15년된 리리카가 유일한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효과가 미흡하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 신약 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 및 약효평가에 역량을 투입해 혁신신약 수준의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