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이전 성과 가세
퓨쳐켐(13,950 +0.72%)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에 매출 33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0.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9억원에서 약 40% 개선됐다.

파킨슨병 진단제 피디뷰, 알츠하이머 진단제 알자뷰 등 방사성의약품 매출이 41% 늘었다.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의 해외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가 수익으로 인식되며 힘을 보탰다. 전립선암 진단제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인력 투입과 임상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회사는 현재 FC303의 국내 임상 3상과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각각 환자 투여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립선암 치료제 'FC705'는 환자 투여를 기준으로 국내 임상 1상이 약 30% 진행된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통해 미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의 연내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피디뷰와 알자뷰’가 효자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현재 주력인 전립선암 관련 신약의 개발 진척에 따른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로 1분기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방사성의약품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핵심 후보물질의 미국 등 해외 기술수출을 추진해 2021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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