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5% 증가한 1천301억원…PC·모바일·신사업 등 고른 성장 속 인건비 부담↑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익 156억원…작년보다 22.9%↑(종합)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3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지난 분기에 출시한 신작 게임 '엘리온'의 서비스 안정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약 51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라이브 게임들의 탄탄한 매출을 바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약 6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회사 카카오VX와 신사업으로 이뤄진 기타 매출은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 매출 증가로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약 1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1천145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6.8% 늘었다.

지난해 연봉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인건비가 255억원으로 44.2% 늘었고, 수수료도 19.6% 증가했다.

1분기 말 기준 총 연결 인력은 1천686명으로, 본사는 396명을 기록했다.

김기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올해 신규 타이틀이 증가하고 신규 사업도 확장됨에 따라 10% 내외 수준에서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올해 국내 시장에 '월드플리퍼'·'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소울 아티팩트(가칭)'·'가디스 오더' 등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엘리온'·'오딘'·'달빛조각사'·'월드플리퍼'·'디스테라' 등을 세계 시장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우수한 IP 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계열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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