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상 완료 목표
부광약품(20,550 +0.49%)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인 ‘JM-010'의 미국 임상 2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JM-010은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에 의한 이상운동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되는 치료제다. 하지만 10년 이상 복용할 경우 90% 확률로 이상운동증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이상운동증에 대한 미국 판매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콘테라파마는 지난해에 유럽 4개국에서 임상 시험을 개시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임상시험 진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레보도파 유발 이상운동증의 필수 치료제로 제공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내년에 중간분석 결과를 확보하고 2023년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콘테라파마는 지난해에 51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글로벌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사를 목표로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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